김홍신의 이력사항입니다.

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추가하기 시작페이지로

 

 

 

 

 

 

         구게시판 바로가기


 
작성일 : 16-09-26 16:58
김홍신 선생님! 아직까진 낮엔 덥습니다.
 글쓴이 : 논산지기 (175.♡.31.248)
조회 : 505  
김홍신 선생님! 잘 지내셨죠? 올 여름은 너무나 더웠습니다.
매미들이 덥다고 너무 울어대는통에 저는 귀가 따가워 한참 고생을 했습니다.
도시매미도 저런데,시골매미들도 참 많이 울어댔을 거 같습니다.
올 여름 도시매미든 시골매미든 우느라 목소리 꽤나 쉬었을 거 같습니다.
한낮엔 덥지만 새벽에 열대야가 없어진 게 그게 어딥니까? 에어콘을 마음대로 못 트는 저로서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죠. 감사를 생활화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는 거 같더라고요. 선생님!
열대야가 없으니까 잠이 정말 꿀맛입니다. 여름에 열대야때문에 잠을 설쳐 선생님 홈페이지에도
안 들리고 책도 안 읽고 극장도 안 갔습니다. 
요즘은 시원한 곳을 찾기가 좀처럼 힘들더라고요. 에너지절약운동때문인가봐요.. 
작년에 갔던 대천해수욕장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올 여름엔 바빠 아무데도 못 갔습니다.
폭염,열대야에 저는 점점 지쳐만 갔습니다. 
올 여름에 서울에서 논산으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사촌누나가 논산백제병원에 입원을 해서요.
사촌 큰 누나가 몰던 승용차를 트럭이 뒤에서 받았습니다. 논산장군마트 사거리에서였습니다. 
사촌누나는 한쪽눈을 크게 다쳤고 실명을 했습니다. 갈비뼈도 6대나 부러졌습니다. 
그만하길 다행이라고 논산백제병원 의사선생님이 그 말을 하셨을 때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안 좋았던 것은 트럭운전수가 종합보험에 안 들고 책임보험만 들어놨더라고요.
그 트럭운전수와 합의하느라 골치를 참 많이 썪었습니다. 그 때도 인간시장을 읽으며 인터넷사법기관에 탄원서를 
여기저기냈던 기억이 납니다. 해결은 다 잘 됬습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역시 이래서 사람은 평생 책을 읽고 배워야 하나봅니다.
사촌누나가 저... 논산에서 자취할 때 정말 물심양면 잘해줬습니다.
그 때 누나도 논산새마을금고경리과 직원이었는데요. 하루종일 일에 차여 힘들법한데 일주일에 세번은
제 자취방에 와서 제 끼니도 챙겨주고 옷도 빨아주었습니다. 속옷도 빨아준다고 하길래 그건 내가 알아서 빤다고 하자 
'너도 이제 다 컸다 그거니?'... 사촌누나의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졌었은데.. 누나는 그걸 또 놀렸습니다.
'얘! 얼굴 빨개진거 봐...'
사춘기 중학생 시절이라 누나앞이라고 제 딴에는 많이 쑥스럽고 부끄러웠던 모양입니다.
그런 누나가 다쳤으니 제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
그래도 선생님과 여기 선생님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는 회원님들이 제 글을 읽어봐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올해도 다 지나갔습니다. 하루해 마무리를 잘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어제도 친구만나러 강남역에 갔는 데 지하철에서 인간시장을 읽었습니다.
정말 제가 많은 걸 배웁니다. 또 올해는 신바람나고 활기찬 일들이 저한테 많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콧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긍정은 긍정을 낳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선생님! 저 지금.... 병원에 가려고요. 요즘 생각이 많은지 밤에 잠이 도통 오지를 않습니다.
종합검진받으러 갑니다.  저... 건강하고 돈 많이 벌라고 응원많이 해주십시요.
글 종종 올리겠습니다. 김홍신 선생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