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 이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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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3-26 15:23
[한겨레] 4·15 총선 격돌현장 서울 종로-울산 북
 글쓴이 : 최고관리자 (125.♡.169.86)
조회 : 3,687  

4·15 총선 격돌현장 서울 종로-울산 북

현안 공방 뜨거운 ‘정치 1번지’-서울 종로

박진, ‘40대 기수론’정면승부
김홍신, 의정평가1위 홍보 주력

서울 종로는 ‘정치 1번지’로 불린다. 그런만큼 이 지역 주민들의 민심은 수도권 전체 판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잣대로 주목을 받아 왔다. 역대 선거에서도 각 정당이 거물급 인사들을 잇따라 출마시켜 지역현안 못지 않게 정치적 쟁점이 후보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돼왔고, 이런 경향은 탄핵 정국과 맞물린 이번 총선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고 있다.

김홍신 열린우리당 후보의 급부상은 그 단적인 예다. 김 후보는 지난 10일에야 사무실을 열 정도로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데다 종로와는 특별한 인연도 없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박진 한나라당 후보를 많게는 20% 이상 앞서고 있다. 김 후보 쪽은 “탄핵에 대한 지역민의 반대 여론과 김 후보의 개인적 인지도가 결합해 지지율이 단기간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쪽은 ‘탄핵 심판론’을 쟁점으로 전면에 부각시키는 한편, 16대 국회에서 의정활동 종합평가 1위에 오른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승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40대 기수론’을 주창하며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도전했던 박진 후보는 “종로에서는 탄핵에 대한 반감 보다는 오히려 깨끗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한나라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만큼 곧 지지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박 후보는 지역구를 옮겨온 김 후보를 겨냥해, 자신은 종로에서 태어나고 자란 ‘종로의 아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심각한 교통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약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민선초대와 2대 종로구청장을 지내며 탄탄한 지지기반을 쌓아온 정흥진 민주당 후보는 정치 철새와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심판론을 주장하며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