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 이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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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8-28 09:18
[브레이크뉴스] 신기남, 유시민, 서영석, "이 인간들 그냥 내버려둘 수 없지"
 글쓴이 : 최고관리자 (125.♡.169.86)
조회 : 4,009  

서영석: 정진수는 오차관이 부탁하니까, 그리고 니 남편이 서영석이라고 하니까, 오차관이 엄청 힘 쎈 사람(가령 정동채 장관 정도)에게 청탁을 받고 얘기하나부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군. 그나 저나 이 인간들은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지. 알았어.

그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게 진상이라면 진상이죠.나원...

신기남: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지난달 15일 선친의 친일 의혹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가 나간 직후 당 의원총회에서 “기초적인 사실 확인 없이 오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신문을 보신 저의 모친께서 역정을 내셔서 죄송스러웠다. 이것은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항변했다.

유시민: 김기대 씨에게는 해석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어떤 주제를 가지고 누구를 비판하든, 그것은 그가 선택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가 저로서는 알지도 못하는 허무맹랑한 ‘대여금 의혹’을 제기하고, 제가 마치 개혁당 당비를 개인후원금처럼 마구 쓰기라도 한 양 허위사실을 유포할 권리를 마음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기대 씨는 개혁당 당비 문제와 관련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남의 명예를 짓밟는 데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친 정권 논객 서영석, 여당 당의장 신기남, 그리고 노빠주식회사 대표이사 유시민 등이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보여주었던 대응방식들이다. 이들은 사실이 드러날 때까지는 절대 스스로 진실을 밝히는 법이 없었다.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역공을 펼치며, 전선을 친노와 반노 구도로 잡아나간다. 그리고 늘 자신들의 편을 들어주는 친노 홍위병 뒤에 숨어서 느닷없이 안티조선의 깃발을 들기도 한다.

서영석씨가 청탁스캔들이 문제가 되자 갑자기 메인화면에 조선일보 비리 제보를 받겠다는 캠페인을 벌인 것도 그렇고, 유시민 의원이 대여금 논란이 지속되자, 첫 보도를 터뜨린 브레이크뉴스를 반노 매체로 몰아붙이는 것도 그렇다. 물론 신기남 의장 역시 네티즌들에 의해 부친의 친일행적이 점차 드러날수록 오히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행각을 부각시키며 본인에 대한 비판을 희석시키려 노력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신기남 의장은 2002년 3월 1일 자신의 부친과 똑같은 직급을 갖고 있었던 일본헌병 호장 출신 김창룡씨를 반민족행위자 708명 명단에 포함시켰을 때, 이에 동의했었다. 정말 친일행위를 뿌리뽑겠다면 어째서 이 당시 자신의 부친의 헌병경력을 감추고 있었을까?



조선총독부 군인
▲김석원(일본군 대령, 평양병사구사령부 제1과장) ▲김창룡(오장-하사관,항일조직 적발) ▲박두영(육군대좌) ▲어담(육군소장) ▲이병무(육군중장) ▲정훈(조선군사령부 보도부장) ▲조동윤(육군부장)


이날 발표에는 김경천, 김성호, 김태홍, 김희선, 배기선, 박상희, 서상섭, 설송웅, 설 훈, 송영길, 신기남, 심재권, 원유철, 이상수, 이재정, 이종걸, 이창복, 이호웅, 임종석, 전갑길, 정장선, 최용규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 이부영, 김원웅, 김홍신 의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언론과 네티즌들이 집요하게 사실을 파헤쳐 결국 진실이 드러나게 되면, 오히려 개혁의 전위세력이나 할 수 있는 발언을 하며 그간의 거짓말을 덮어버린다.

서영석씨는 청와대가 인사청탁스캔들의 장본인으로 그를 지목했을 때, "우리 사회의 도덕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며 자축했으며, 신기남 의장은 "과거사 청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정말로 그들이 그런 의지가 있었다면, 언론에 드러나기 전에 전에 스스로 자백하고 실토했어야 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거짓말로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다 도저히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인정한 진실은 자백이라 봐줄 수도 없는 일이다.

서영석씨와 신기남의장과 달리 유시민 의원은 아직까지도 여러 가지 장부에 기록된 빌린돈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는 성명서에 밝힌 대로 명예훼손 준비도 하지 않고 있는 듯보인다. 개혁당 측에서는 어차피 개혁당이 초미니 정당이므로 이렇게 입을 다물고 시간을 끌면 해결될 것이라 믿는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만약 유의원이 빌린돈이 없다면, 그는 개혁당은 물론 브레이크뉴스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는 일이다. 왜 그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마치 인사청탁과 부친의 친일행각 스캔들이 터지자마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서영석씨와 신기남 의장과도 유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들은 명예훼손을 법적 조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무마용으로 악용하고 있는 셈이다.

개혁당 측은 어떠한 경우든 빌린돈은 받겠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법정으로 가든 안 가든, 결국 진실은 가려지게 되어있다. 과연 그때 가서 빌린돈이 진실로 밝혀지면 유의원은 또 뭐라고 변명할 것인가? 서영석씨나 신기남 의장과 마찬가지로 "정치인의 공금 유용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한국 정치를 한차원 높인 사건이다'라며 자축할 것인가?

현 정권의 핵심인사들이나 어용논객들은 정권을 잡기 이전에 특출난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오직 한나라당이라는 구 지배세력과 자신들을 비교하면서 10분의 1밖에 해먹지 않았다는 상대적 도덕적 우월감 하나만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그들이 10분의 1밖에 못해먹은 데에는 그간 그들의 권력이 10분의 1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지금 드러나고 있는 여권의 행태를 보면, 이대로 이들이 정권을 10년 이상만 잡았다가는 10분의 1이 아니라 10배 이상 해먹을 지도 모른다는 위험이 느껴진다.

단지 권력이 없어서 못해먹은 것 하나만 믿고, 힘으로 몰아붙이던 그들, 서서히 그들의 사상누각이 허물어지고 있다. 그것은 그들이 10분의 1을 해먹든 10배를 해먹든 그런 액수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이 개혁의 깃발을 들고, 거짓말을 해가며 스스로의 허물을 국민들 앞에서 감추는 것이야말로 도덕적으로 10배 타락한 일이다. 미국의 대통령 닉슨의 하야 사유가 도청 자체에 있다기 보다는 도청 사실을 숨긴 것에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지금 친여권 인사들의 행태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잘못한 게 있으면 스스로 밝히면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도 감추기에 급급한 유시민 의원도 서영석씨나 신기남 의장의 예를 타산지석으로 받아들이기 바란다.

만약 아직도 그들이 정신차리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이 인간들 그냥 내버려둘 수 없지"라는 국민적 분노를 극복할 길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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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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