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 이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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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06-11 12:02
[Ohmynews]쇄신, 한나라당도 예외일 수 없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125.♡.169.86)
조회 : 3,179  
"조금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민주당 김태홍 의원을 얼싸안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향기로운 차 한잔을 주고 싶다-고. 사람들이 나를 상습적인 당론 거부자라고 표현하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저러는 것을 보고 우리도 반성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표현대로 한나라당의 상습적인 당론거부자인 김홍신 의원은 6월 5일 오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성명파동에 대해 아름다운 소신, 향기있는 가치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극찬했다.

그는 또 "우리 당 소신파 의원들에게도 큰 자극제가 됐다"면서 "한나라당 지도부는 민주당의 이같은 모습을 즐길 수만은 없을 것이고, 우리(소신파) 역시 민주당 파동 직후 국가보안법 문제를 치고 나왔듯이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에서 한발짝 더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성명파동을 보면서 (우리가) 즉각 목소리를 낸다면 단순히 체면치레용이나 임기응변으로 받아들일 소지가 있다"면서 "특별한 계기가 온다면 반드시 소장파 개혁그룹이 당내에서 목소리를 낼 것이며, 국보법과 인권법 개정, 부패방지법 제정 등 개혁입법 관련한 사안에 대한 문제제기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 성명파 의원들의 주장은 우리 정치현실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볼 수 있고 여기서 한나라당도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내가 당론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경우 막판에는 니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봐주는 등 상대적으로 민주당 보다 언로가 트여있기는 하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인적쇄신과 관련해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이총재는 기득권 인사와 원로들의 반발을 무릅쓰면서, 신의가 없는 사람이란 소리를 들어가면서 어려운 인적청산 작업을 했다"면서도 "최근 당직개편에서는 개혁적 마인드를 가진 인사로 전면개편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회창 총재의 최근 인기도 상승의 70%는 거품이고, 이로 인해 자칫 자만심이 생길 수도 있다"면서 "상대(민주당)의 실수로 인한 반사이익은 오래갈 수도 없기 때문에 야당다운 대안을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회창 총재의 대권정치에 대한 지적과 관련, "이회창 총재가 무엇이 되기위해 정치를 해서는 안되고 국민을 위해서 일하다보면 저절로 무엇이 된다"면서 "현재 이총재는 그 역순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론사 세무조사 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한나라당은 일부 신문사를 편애한다는 오해에서 벗어나야 하고, (일정부분 지자체 대선 등 향후 정치일정에서 일부 신문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한 정략적 발상이라는) 오해를 부정하기 어렵다"면서 "공정한 잣대를 들이대 언론의 순기능은 인정하되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안티조선운동과 관련 "내가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내 성향구조상 (안티조선운동에) 참여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언론개혁 차원에서 극단적인 방법론은 피해야한다"고 덧붙였다./오마이뉴스. 2001. 6. 5.



* 인터뷰전문은 [이슈302]란에 전문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