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 이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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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13 12:36
김홍신씨 등 14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
 글쓴이 : 최고관리자 (125.♡.169.86)
조회 : 9,239  

시 오세영, 시조 한분순, 소설 김홍신, 평론 장경렬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오세영, 한분순 시인, 김홍신 작가, 장경렬 평론가가 선정됐다.


조계종무원(원장 지관스님)이 주최하고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 〈불교문예〉가 주관하는 현대불교문학상은 다년간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문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는 시 부문에 오세영 시인, 시조 부문에 한분순 시조시인, 소설 부문에 김홍신 작가, 평론 부문에 장경렬(서울대 영문가 교수) 문학평론가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세영의 시 <장작을 패며>, 한분순의 시조 <고뇌의 만취>, 김홍신의 장편소설 《대발해》, 장경렬의 평론집 《응시와 성찰》이다.

심사는 이근배 시인, 조계종총무원 문화부장 수경스님, 권영민(서울대 교수) 평론가, 최동호평론가, , 김제현 시조시인, 장영우(동국대 교수) 평론가, 홍성란 시조 시인, 현대불교문인협회장 수완스님), 불교문학포교원장 혜관스님), 공광규(〈불교문예〉 주간) 시인이 맡았다.

오세영의 <장작을 패며>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오세영 시인은 나무토막이 갈라지고 잘려지면서 나무가 견뎌야 할 고통과 인내, 그리고 마침내 불길로 일어설 연소 이후의 분노와 처절한 복수를 읽어내고 있다”며 “최근에 와서 한껏 창작열을 내뿜고 있는 오세영 시인이 영혼을 ‘확 불 지른’ 가슴에 와 꽂히는 역작”이라고 평했다.

한분순의 시조 <고뇌의 만취>에 대해서는 “상황을 강조하는 알레고리시의 특징을 잘 드러낸 시조”라며 “현대시적 행 가름의 형식 실험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려고 한 시도 또한 전통형식으로부터의 이유 있는 일탈을 꿈꾸는 것으로써 자유정신의 발로라 할 것”이라며 찬했다.

김홍신의 장편소설 《대발해》에 대해서는 “발해의 건국부터 멸망까지의 약 230년 역사를 원고지 1만2천매 분량에 담고 있어 서사가 매우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등장인물의 성격도 매우 핍진해 재미있고 시원스레 읽히는 장점이 있다”며 “중국의 동북아공정의 허구성을 혁파하고, 대륙에 진출하여 제국을 건설하였던 우리 선조의 웅혼함에 대한 자긍심을 현대 독자들에게 심어주고, 더 나아가 갈수록 사사화 되어 가는 우리 소설에 또 다른 자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장경렬의 평론집 《응시와 성찰》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 평론가 장경렬 교수의 응시와 성찰이 단순한 형이상학적인 논의의 차원을 넘어 힘을 갖는 것은 그 개념이 그 자신을, 그리고 그가 만나는 현실을 비평하는 데 조금의 남김도 없이 철저하게 쓰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비평집에 수록된 거의 모든 글들이 문학 작품에 대한 비평에서 출발하면서도 결국 필자 자신의 삶과 그를 둘러싼 현실에 대한 이해로 향하고 있다는 것은 그가 말하는 응시와 성찰이 관념적인 차원의 허사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 <불교문예>가 주관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함께 가질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을 수여된다.

유응오 기자 arche4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