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 이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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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3-26 16:40
[2002.3.26]측근 최고위원 불출마/경선, 7~8월로 연기
 글쓴이 : 최고관리자 (125.♡.169.86)
조회 : 5,797  

늦었지만 총재의 당 개혁안을 환영한다. 그러나 아직 할 일이 남았다. 집단지도체제 도입은 민심을 따르는 시작일 뿐이다. 이제는 그 방향을 더욱 확고히 하고, 대선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 이제 우리 당이 나가야 할 방향은 다음과 같다.

1. 당 지도부의 일괄사퇴 이후 새로 구성되는 집단지도체제에서 다시 당의 틀을 꾸려야 한다. 이 과정에서 측근정치로 지목된 인사들이 배제되어야 한다. 본인들이 인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들 또한 현재 당 내홍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지목된 당사자들도 당 개혁을 위해 자기 몫의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 이들은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2. 완전한 자유경선과 대규모적인 국민참여경선을 이루어 내야 한다.
경선없이 합의추대는 국민들에게 아무런 정치적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민주당 노무현후보의 이회창 총재에 대한 역전현상은 국민참여경선의 영향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보다 '더욱 큰 규모'로 국민들을 참여시키는 '국민참여경선'을 치루는 것이다.

3. 경선시기를 월드컵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
현재 우리당엔 이회창 총재 외에 경선에 도전할만한 후보가 없다. 따라서 현재 예정된 4~5월 경선은 무산될 가능성이 많다. 4~5월 경선을 월드컵 이후인 7~8월 경선으로 연기해야 한다.
7~8월까지는 많은 정치적 상황이 발생한다. 4~5월의 당개혁과 집단지도체제 구성이 있고, 6월의 월드컵과 지방선거가 있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몇 명의 당내 경선주자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또 7~8월 경선의 이점은 경선의 여세를 대선까지 끌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5월에 선출된 민주당 후보는 6월 월드컵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국민참여경선의 여세가 한풀 꺽이게 되고, 7~8월 우리당 경선 때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언론의 관심 밖에 있을 것이다.

대선승리에 매진할 것인가? 자기 지분확보에 급급할 것인가?

당개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현재 자신들이 차지하고 있는 당내 기반을 지키는 것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들은 이 물음에 답해야 할 것이다. 대선승리에 매진할 것인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는데 급급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