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 이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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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07-03 10:28
위생사각지대 학교급식
 글쓴이 : 최고관리자 (125.♡.169.86)
조회 : 3,278  

- 2000년 집단급식소 식중독 인원 5,670명 중 4,792명이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인원이지만 학교급식 납품업소 13,000개 중 HACCP적용업체는 단 4곳뿐이다/ - 학교급식시설 위생관리권이 시·도교육감에게 있어 주무부서인 식약청은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도 방치할 수밖에 없는 상태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의 확대되면서 식중독의 발생빈도가 높아가고 있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있지만 학교급식제공업체의 위생은 수준이하인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 13,000여개의 학교급식납품업체 중 HACCP적용업소는 3곳

현재 학교에 음식물을 납품하는 업체는 13,000여 개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는 단 3곳뿐인 상태이다.

HACCP는 "식품의 원료, 제조·가공·조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중점관리 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①어육가공품중 어묵류 ②냉동수산식품중 어류·연체류·패류·갑각류·조미가공품 ③ 냉동식품중 기타 빵 및 떡류·면류·일반가공식품의 기타가공품 ④ 빙과류 ⑤ 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소의 조리 식품, 도시락류 등의 품목을 생산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제2000-50호)



- 집단급식소 식중독의 80%가 학교급식에서 발생

연도별 식중독 발생현황을 보면 96년 2,797명(81건), 97년 2,943명(94건), 98년 4,577명(119건), 99년 7,764명(174건), 2000년 7,269명(104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2000년에는 건당 발생환자가 70명으로 갈수록 다발(多發)화되고 대형화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학교급식소에 발생하는 식중독의 비중은 계속 증가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000년도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총 43건으로 이중 30건이 학교에서 발생했고, 식중독 인원 5,670명 중 4,792명이 학교급식인원으로 나타나고 있다.(식약청 주요현안보고. 2001. 6) 이렇듯 학교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이 늘어남에도 학교급식제공업체 13,000개 중 단 4곳만이 HACCP를 적용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급식이 위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주무부처의 일원화가 시급하다

학교급식물은 간편식(簡便食)과 저장식(貯藏食)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생산과정은 물론 보관과 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영세한 음식업체들이 싼 가격에 입찰을 하면서, 음식의 질과 위생문제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상태에 놓여있다. 그러나 문제가 심각함에도 학교급식에 대한 관리가 시·도 교육감에게 위임되어 있어 주무부처인 식약청은 이를 알면서도 방치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부처간 협의를 통해 관리를 일원화하고 시급히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올해의 식중독발생추세를 보면 5월말까지 34건 2,999명이 발생하고 있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식중독이 다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수준보다 더 많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갈수기가 오랜 기간 지속됐고, 앞으로 다가올 우수기에는 많은 강우량과 수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식수원오염 등으로 인한 기타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