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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와 종로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린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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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제 바램 데로라면 우리구 의원이 되실 김홍신님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읽어봐 주세요.. ^^ 그럼 승리의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힘내 세요~~~ ^^
종로구 동숭동에 사업장과 거주지를 다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불황이라 하루 매출이 2~3만원에 그치는 하루하루를 정말 힘겹게 벼텨가며 살고 있는 서민 입니다.
2004년 4월 2일 오후 4시 10분경 가게 앞에 나가보니 불과 10분전 주차되어 있던 차가 견인되어 가고 없더군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12-6-2)으로 저희가 이번달에 신청을 했으나 당첨 되지 못하였고..
현재 그 자리 주인이 주차를 잘 하지 않고 있어서 지난 몇달간에도 주차를 해 왔었길래 아무 걱정 없이 있었는데.. 남에 구역에 세워 놓은 차라고 끌고 갔다더군요.. 아마 종로구청 단속반 요원들이 심심했나 봅니다.
차에는 저희 가게 이름과 연락처가 쓰여져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가게에서 창밖만 내다보고 있었더라도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전화 한통 없이 차를 견인해 가곤 과태료와 보관료를 내라는 군요. 벌금도 나오겠죠.
그러면 저희 일주일 매출 올린 내역이 고스란히 들어 갑니다.
견인차량 보관소로 전화를 했죠.. 왜 다른 차량들 통행에 방해 되는 것도 아닌데 끌고 갔느냐니..
자기들은 견인만 해가니까 잘 모르므로 종로구청 교통지도과로 전화를 하라면서 짜증을 내더군요..
종로구청으로 전화를 했고.. 교통지도과에선 무조건 과태료를 내고 이의가 있으면 서면으로 신청을 해라..
그러면 2달쯤 후에 심의를 해서 돈을 돌려줄지 말지 결정한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서 그럼 무슨 기준으로 단속을 하느냐..
이제까지 몇달간 아무일도 없다가 왜 하필 오늘 인가? 얼마만에 무슨 이유로 단속을 하느냐 했더니..
그 자리 주인이 신고를 했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그자리 주인아저씨랑 동네분이라 연락을 드려 여쭤보니..
그런일이 없다 하시며 요즘은 거기다가 차도 잘 안세워 두는데 내가 왜 신고를 하느냐며 반문을 하시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결론은 종로구청 단속반 이용희씨라는 그분이 그냥 귀찮았던건지..
신고가 들어와서 그랬다고 거짓말을 하신거죠..
아니면 종로구청 내에서 조작을 했거나..
그러면서 자기는 담당이 아니니 다시 교통지도과에 민원실이 있으니 거기다가 전화를 하라 하고..
또 거기 전화를 했더니 거기는 폐차된 차량 방치만 관리 한다며 또 다른데로 전화를 하라하고..
또 거기에 전화를 하니.. 거기 주임은 출장가고 없다며 장윤정이라는 여직원이 전화를 받는데..
그 불친절함이 하늘을 찌르니.. 정말 더욱더 화가 나게 되었고..
이렇게 흥분하며 청와대 신문고까지 두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 장윤정이라는 여직원의 말을 간추리면..
자기명의가 아닌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내에 있는 차량은 신고가 없어도 무조건 견인을 한다..
견인할때 단속반은 그 차량 주인에게 전화로 통보해 줄 필요가 없다. 왜 해줘야 하느냐?
도로교통에 방해가 되든지 말든지 그런건 상관이 없다..
해당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의 임자가 허락을 하든 말든 그런건 상관이 없다..
단속반 직원이 신고가 되어서 견인했다하면 그런줄 알지 왜 우기느냐?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구청 단속반 직원의 신고되어서 그랬다는 거짓말도 그렇고..
여직원의 하늘을 찌르는 불친절함과 그 사람 무시하는 태도도 그렇고..
안 그래도 요즘 이 나라에서 살고 싶은 맘이 가뜩이나 없는데..
정말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 입니다.
평소에 조그만 가게 오픈 한지 6개월도 안되서 엄청 세금만 나오는데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세금만 잔뜩 걷어 가면서 벌금까지 일부러 물리고..
정말 너무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저희차가 견인되어 갔던 자리에 또다른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교통지도과에 전화해서 왜 저차량은 견인해 가지 않느냐니 지금은 교대시간 이라면서 짜증 내내요..
저는 오늘부터 매일 매일 우리 가게 앞에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내에 다른 차량이 들어오면 이제 신고를 할껀데.. 신고를 많이 하는 사람은 상 주는 제도는 없냐고 물으니.. 담당 직원이 대답도 안 하네요..
종로구 직원들 오늘 통화한 사람만 10여명 가까이 되는데요..
한분 빼고는 모두다 불친절 그 자체 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주인이 비워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내에 대학로에 놀러온 다른 차량 세워 두는게 더 효율적인거 아닙니까? 가뜩이나 주차구역이 부족한 대학로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거주자 본인차량이 없는 구역인데 잠시 세워두는 차까지 아무 연락도 없이 다 끌고 간다면..
견인차량 못 들어가는 골목길에 세워두거나 비싼 유료 주차장에 세워야 겠죠?
그러면 누가 대학로에 나와서 돈 쓰고 가고 싶겠습니까?
또한 그러면 골목길은 차들로 넘쳐나서 사람 다닐 자리도 없겠고 주민들 사이에 불신은 더 생기겠죠.
정말 종로구 위에서 일하시는 분들 무슨 생각을 하며 이런 제도를 운영 하는지 의심 스럽기 그지 없네요.
서민들 피와 살을 그냥 뜯어 먹겠다는 강도 심뽀 아니고 뭡니까?
오늘 정말 수명 엄청 줄어 든거 같습니다.
다~ 종로구청 덕분 이네요..
제안 합니다.
1. 해당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비어 있을경우 다른 차량도 주차 할수 있도록 해 줍시다.
2.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당 구역 주인이 신고를 해서 견인을 해야 하는 경우는 견인대상 차량 소유주 에게 전화 한통 해줍시다. 전화 한통 해주면 금방 해결될 일을 왜 이렇게 시간 낭비 시키는가? 그 답은 오직 서민들 피를 빨려는 거머리 같은 당국이 있을 뿐이라는 생각 입니다.
3. 구청과 같은 많은 사람의 민원을 들어주는 곳은.. 담당자와 통화 할려면 몇명을 거치고 연결도중 여러차례 전화가 끊기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전화를 여러번 다른 곳으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 있습니다.
이런경우 민원인의 연락처를 메모하든지 해서 그 담당 행정원이 민원인에게 연락을 취하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해주면 정말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 될거 같습니다. 그래야 서로 내 담당 아니니 잘 모른다며 발뺌만 하고 일을 미루려고 하는 일이 없어 지고 민원인도 같은 내용을 새로 통화 하는 사람마다 매번 설명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질거 아닙니까?
빠른 해결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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