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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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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님 작든 크든 우리는 어느모양이든 조직속에서 살아갑니다.
당신은 조직이라는 그안에서 김홍신국회의원이라는 부와 명예를 한껏 안았습니다.
당신의 이름석자에 그당에서는 누구나 할수없는 그러나 많은 사람이 하고싶어하는 그명예와 소중한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내가 조금 불편하다고 내인기에 상처받는다고 내이상과 안맡는다고 그동안누렸던 모든것을 이제 단물다빨아먹고 고작 몇개월 남겨놓고 뒤돌아서는 님께서 과연 한나라당을 머라할 자격이있을까요?
님의 사퇴의 글을 보았습니다 역시 글쓰시는 분이라 틀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그러나 글로서 남을 감동시킬수는 있어도 나만 정의롭고 나만 깨끗한것같은 모습은 정말안됩니다.
님이 오래전에 의원직을 사퇴했더라면 아마도 설득력과 함께 명분이있었을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가라고 할때도 머뭇거리다가 내살던집이 조금물이샌다고 오래도었다고 허물어질것같다고 남들이 손가락질한다고 요때다 싶은 생각에 망할것 같은 타이밍을 맞춰서 고고한 학처럼 떠나는 모습이 님의 몸처럼 가벼워보이는군요
혹여 다른 둥지를 찾아가는것은 아닌지 지켜보겠습니다.
당신도 별수없군요 라는 소리를 안듣길 바랍니다
인간시장을 어제 고물장사주기도 싫어서 태워버렸습니다 그책을 산돈이 너무아깝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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