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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0일 김홍신후보 순방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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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14:27:43, 번호: 17, 조회: 3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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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30분.
눈을 떠 세면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정책기획팀 중 한 분이 밤을 세웠기에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유병만비서에게 연락하여 신속한 이동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는 김홍신후보의 자택으로 향했습니다.
5시 20분.
어제 보다는 옥인동의 새벽기온이 쌀쌀했습니다. 바람도 무척 많이 불었습니다. 새벽안개에 쌓여 있는 북악산의 봉우리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보였습니다. 와룡산 아랫마을 명륜동을 바라보니 듬성듬성 불빛이 반짝였습니다. 그 너머에 있는 낙산 아랫마을 이화동과 충신동의 불빛은 은하수처럼 촘촘하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밤새 비가 내렸나 봅니다. 밤새 비가 내렸나 봅니다. 청운동 집을 나서는데 가로등 아래의 새벽 솔잎이 갈색으로 짙게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추사로 위에는 군데군데 물방울이 고여 있는 것으로 보아, 비가 내린 흔적이 고스란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5시 30분.
인왕산을 오르내리는 인적소리에 옥인골의 고요함이 흩어질 즈음, 김홍신후보가 현관문을 나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삼청동 감사원을 지나 남북회담사무국을 지나고 성균관대 후문을 지나니 와룡공원이 보였습니다. 배드민턴을 치고 계시는 주민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6시 30분.
혜화동 구민생활관으로 향했습니다. 1층 로비에서 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 2층 에어로빅과 헬스클럽에서 운동하시는 주민들 그리고 3층에서 검도와 배드민턴을 치고 계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7시 5분.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사직동, 누상동, 누하동, 필운동, 옥인동, 효자동, 통인동, 통의동, 청운동, 부암동, 홍지동, 신영동, 구기동, 평창동주민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9시 10분.
식당으로 향하여 아침에 만난분들을 정확히 계상하기 위해 명함을 확인해 보니, 1,200명이었습니다.
10시 20분.
사무실에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지만 취소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사무실을 찾아오신 내방객들과의 환담이 있었습니다.
13시 45분.
교남동으로 향했습니다. 교육청길, 송월길, 경교장길, 돌다리길, 의주로 일대를 순방했습니다.
15시 50분.
명륜맨션 재건축 아파트 신축공사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조합원중에 이오경숙님과 인척관계인 분을 만났습니다.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는 격려의 말을 뒤로하고 구립 혜명경로다으로 향했습니다. 2층은 할머님들 그리고 3층은 할아버님들이 계셨습니다. 혜화동을 순방했습니다. 수지길, 성균관길, 유림길, 우암길, 혜화문길, 상토교길, 혜화로터리등을 순방했습니다.
18시 10분.
금천교시장에서 사직동 새마을회 모임이 있다는 연락이 있어 급히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사직동 새마을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20시 10분.
사무실에서 정책기획회의와 홍보회의 그리고 내방객들과의 환담을 나눈 후 옥인동으로 향했습니다. 통인시장에서 옥인아파트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21시 30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김홍신후보의 딸 예슬양이 동반수행을 했습니다. 어머니를 잃은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도움으로 함께 하시는 분들께 너무 미안하다면 아버지의 순방에 동행을 하겠다 하여 함께 순방을 했습니다. 유난히 쌀쌀한 날씨에 바람도 거세었지만 예슬양은 꿋꿋하게 아버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교남동 순방길에 큐릭스(CATV)에서 순방 스캐치를 위해 취재가 있었습니다. 방영시간은 3월 31일에서 4월 6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오후 10시에 매일 방영이 된다 합니다. 참고바랍니다.
오늘 만난 주민들을 계상해 보았습니다. 출근인사 1,200명, 순방인사 700명 총 1,900명이었습니다. 시계의 분침이 11시 27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희망찬 내일을 위해 부족하지만 순방기를 맺으려 합니다.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을 만나지 못한 것을 이해바랍니다.
오늘도 반가운 모습과 따뜻한 말씀으로 함께 해 주신 종로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어머니를 잃은 예슬양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거듭 감사를 드리며, 내일도 첫 마음, 첫 각오 그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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